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호경)는 경북혁신도시에서 최고 관심토지인 주유소용지 및 종교용지와 경산진량2일반산업단지내 단독주택용지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경북혁신도시내 종교시설 5필, 주유소용지 2필, 경산진량2일반산업단지내 점포겸용이 가능한 단독주택지 71필지로 총 78필지, 3만8,000㎡ 136억원에 해당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조성용지는 오는 5월 11일부터 5월 12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추첨 및 입찰은 5월 11일부터 5월 13까지 실시하며 5월 14일부터 5월 15까지 계약체결을 한다고 발표했다. 공급방법은 용도별로 다른데, 경북혁신도시 주유소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경북혁신도시 종교시설용지와 경산진량2일반산업단지 단독주택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특별히 종교시설용지는 토공으로부터 협의양도 종교용지 공급대상자로 선정된 자를 1순위로 하며 일반실수요자를 2순위로 해 순위별로 공급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현재 부동산경기를 감안해 공급가격 규모에 따라 2~3년무이자 할부로 공급되며 분할계약에 따른 할부이자(연6%) 부리시와 비교할 때 무이자할부(3년)는 약8.8%의 가격할인 효과가 있다. 경북혁신도시는 경북 김천시 남면 용전·운남·옥산리 및 농소면 월곡리 일원에 총 383만㎡(116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총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오는 2012년 사업이 완료되면 약 2만5.000명이 입주하게 된다. 단지배치는 북쪽에는 이전 공공기관과 산학연 클러스터, 남쪽에는 주거지가 주로 배치되며, 신설예정인 KTX역사 주변에는 상업·복합기능을 집중 배치해 기업·연구소의 업무와 다양한 교류기능을 하도록 했다. 주택건설계획은 단독주택 481호, 공동주택 9,519호가 각각 건설된다. 토공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종교용지와 주유소 용지는“김천혁신도시 규모가 신도시급(383만㎡)에 해당하는 큰 규모에 비해 각각 5필지와 2필지로 희소성이 높아 매각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경산진량2일반산업단지는 경산시 진량읍 신제, 대원, 황제리 일대 151만㎡ 규모로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금속·기계 자동차 기타제조업, 메카트로닉스 등의 고부가가치 업종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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