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구·경북 지역기업 경기가 7월에 이어 이달에도 여전할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7월 기업경기조사(BSI)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BSI는 40 으로 지난달 보다 1p 상승했지만 전국(57)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36으로 지난달과 같아 기업경기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36으로 지난달 31보다 5p 상승했고 반면 경북은 지난달과 동일해 여전히 침체상태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8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대구는 10p 상승했지만 경북은 2p 하락해 경북지역 기업인들의 향후 불경기 예측 심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지역 제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8.7%)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7.5%), 수출부진(1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대구·경북지역 비제조업도 불경기 상태가 여전하다. 7월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42로 오히려 지난달 보다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38로 역시 지난달 보다 2p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4.6%)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3.6%), 자금부족(11.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국과 비교해보면 지역 BSI는 제조업(40)과 비제조업(42)이 모두 전국 제조업(57) 비제조업(62)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지역 경기 침체가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의 7월 기업경기조사는 지역별ㆍ업종별 분포를 고려해 총 596개 업체를 표본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