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1번지로 부상하는 보문관광단지 ‘야외 국악상설공연’이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 내외 관광객 등 500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화려한 개장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은 신라소리 연희단이 출연해 “음과 선, 그 꿈의 향연”이란 주재로 ‘재즈댄스’ ‘한국무용’ ‘버나’ ‘살판’ ‘소고춤’ ‘사물놀이’ 등 여러 춤사위들과 함께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구성됐다.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밤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선보이게 될 보문야회 상설공연은 전통국악인 부채춤을 비롯한 무당춤, 장고춤, 수막새춤, 승무, 살풀이, 삼고무, 사물놀이, 만파식적, 창극, 민요와 퓨전음악인 창작음악과 사물놀이, 모듬북 등 총 90여회 공연을 실시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도시인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국악과 문화예술의 향수를 체험케 하고, 또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인상을 심어주고자 야경이 아름다운 안압지 상설공연과 더불어 보문야외 상설공연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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