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가지 병풍을 벗 삼아 노닐다’란 주제로 대구시립국악단 ‘제137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에 대구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대구시립국악단이 주최한 ‘제37회 정기연주회’는 자연친화적이고 화사한 계절을 말하는 곡들로 자연과의 만남을 추구하며, 소박하면서 구수하고 또 따뜻함이 있는 우리의 소리들로 구성돼 마음과 마음으로 함께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이날 공연은 파랑새 환상곡 연주로 시작해 젊은이를 위한 춤인 ‘바람의 말’을 선보이며 국악 관현악 연주로 ‘꿈의바다’와 ‘거리’와 대금협주곡으로 ‘장산곶 마루에’를 듣게 된다. 공연 관람이나 자세한 사항은 시립국악단 사무실 053-606-6327로 문의한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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