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유치부 및 초등학교 아동 1천 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인형극인 ‘아기돼지 삼형제’가 오는 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30분 두차례에 걸쳐 경주시민운동앞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경주시 보건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서울교육인형극 전문업체 ‘글로리아 인형극회’가 출연해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작품으로 구강관리가 소홀한 아기돼지 삼형제가 충치늑대를 통해 치아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6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과 2009년 건강체험한마당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날 행사는 세계 어린이들과 비교해 충치 발생율이 현저히 높은 우리나라 아동들에게와 , 충치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성인에게 충치의 심각성을 알림으로 자신의 치아를 좀 더 소중히 관리케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는 건강체험한마당 행사로 “치아사랑체험관”을 운영하며, 구강검진, 구취측정, 바른잇솔질법교육, 의치관리법교육 및 세척, 개인의 구강내세균관찰, 불소도포, 자신의치아모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치아모형제작등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준비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여 아동 및 지역민 모두가 스스로 구강병예방의 중요성을 직접체험하고 체험을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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