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친환경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변공원과 조각공원에 위생해충 유인 퇴치기(일명 토네이도) 10대를 지난 7일 설치해 10월말까지 가동 운영할 계획이다. 위생해충유인 퇴치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보라색 빛깔의 파장으로 유인·포획해 퇴치기 내부에 작동되는 커터로 분쇄 후 외부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의 개체수 감소 효과가 있는 친환경 물리적 방제기기다. 김천시보건소는 기온 온난화로 인해 모기를 포함한 각종 해충들의 조기 출현이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빠른 5월부터 읍·면·동 23개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모기유충이나 위생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으로 소독효과를 높이고 연막보다는 잔류 효과가 높은 분무소독 위주로 소독을 실시해 모기유충구제사업 등 친환경방역소독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최규열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