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을 한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자신을 지지해준 인권단체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했다.권도운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행성연)'에서 가수 권도운의 커밍아웃을 환영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행성연 측에서 제작한 커밍아웃 환영 이미지도 첨부했다.그러면서 "공인으로서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행보를 걷겠다"고 적었다.행성연은 전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10월11일 '세계 커밍아웃의 날'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며 "한국 사회에서 쉽지 않았을 결정임에도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 커밍아웃을 결심한 권도운님께 힘찬 환영과 지지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앞서 권도운은 전날 오전 "트로트 가수 최초로 게이(남성 동성애자)로서 커밍아웃한다.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선언했다.그의 커밍아웃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아침부터 기사가 쏟아져 깜짝 놀랐다.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