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포항지역 청소년 500여명이 끼와 열정의 무대를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문화복지동에서 공부에 심신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일탈의 시간을 마련 새로운 학업정진의 기운을 북돋우고자 ‘제13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창작경연대회’를 열었다. 포항지역 청소년 동아리 등 단체 14팀, 개인 7팀이 참가해 그동안 단련한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가운데 흥해공고 뉴존팀이 단체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해양과학고 황종호군이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행사에 특별 초청된 락밴드 인디벤드와 전문댄싱팀 만장크루, 지난해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룡포 종고 이예지양이 공연을 펼쳐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달 23일 포항종합운동장 특설 농구장에서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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