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연일 K팝 신기록을 쓰고 있다.3일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오는 7일 자 빌보드 '팝 송스(Pop Songs) 라디오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1위보다 2계단 뛰어올랐다.이는 해당 차트에서 K팝 가수가 달성한 최고 기록이다. 싸이가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운 기록은 최고 10위이며,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22위가 제일 높은 순위였다. '다이너마이트'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 미국 대중이 평소 즐겨 듣는 디스코라는 장르로 현지인에게 덜 부담이 돼 지난 8월29일자에서 30위로 데뷔한 뒤 차곡차곡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빌보드의 여러 라디오 차트 중 하나인 팝송차트는 약 160개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매긴다. 빌보드 메인싱글 차트 '핫100' 점수에서도 라디오 방송횟수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에 1위로 데뷔, 최상위권에서 장기집권이 가능한 이유도 라디오 방송횟수에 힘 입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한편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마이트'는 이번 주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두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에 한 단계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