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의 질투'로 90년대를 휩쓴 손상미가 21년 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지역 vs 지역'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서울 2팀 VS 해외·이북팀' 맞대결이 펼쳐졌다.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헤라의 질투'로 대박을 터뜨린 90년대 댄스 가수 손상미의 등장에 이지혜 서울 2팀 단장은 그 시절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다른 출연자 역시 "여전히 아름답다"며 감탄했다.손상미는 수줍게 무대에 올라 "사실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를 한다. 옛날 그 시절엔 모두 립싱크만 했다"는 뜻밖의 고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또 "당시 왕성한 활동 중 돌연 미국 플로리다로 이민을 떠났지만 한국에 대한 외로움으로 귀국해, 현재 문래동에서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열창한 손상미는 21년 만의 첫 라이브라고는 믿기 어려운 탄탄한 실력에 호평을 받았으나 나미애에게 패배해 안타까움을 더했다.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