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32) 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은 2003년 교통사고로 타계한 어머니의 기일이었기에 의미가 더욱 컸다.신지애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억6,000만엔)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이날 9타를 줄이면서 맹추격해온 유카 사소(필리핀·16언더파 200타)를 3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후지쯔 레이디스 제패에 이어 올해 두 번째, JLPGA 투어 개인 통산 26승(JLPGA 비회원 출전 및 LPGA 투어 공동 주관 대회 포함)으로 늘렸다. 또 우승상금 2,400만엔(약 2억6,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5위(4,643만1,250엔)로 올라섰다.신지애는 최종라운드 때 상하의 검은색 차림으로 나왔다. 17년 전인 2003년 교통사고로 타계한 어머니의 기일이었기 때문이다.신지애는 우승을 확정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혹여 어머니 생각에 마음이 약해질까 참았고, 마지막에 눈물이 날 뻔했지만 또 참았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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