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피소된 그룹 블랙스완 혜미가 법적대응에 나선다.10일 블랙스완 소속사 DR뮤직 측은 "혜미에게 확인한 결과 최초 보도된 내용이 왜곡되고,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며 "혜미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 변호사도 선임했다"고 밝혔다.혜미 역시 디알뮤직을 통해 "우선 경솔한 행동으로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누를 끼친것에 사과드린다"면서도 "sns가 아닌 아프리카TV BJ로 잠시 활동하던기간 수도 없이 별풍선을 제공한 '아프리카 회장'(별풍선을 많이 협찬하는 사람을 속칭 회장이라고 함)을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던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A씨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마시며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해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500만원이란 돈을 빌린 것 외에는 A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앞서 '디스패치'는 혜미가 직장인 A씨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혜미가 약 5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26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혜미는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블랙스완은 혜미가 빠진 상태지만, 방송 출연이 불발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블랙스완은 우선 11일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한편, 혜미는 2015년 걸그룹 '라니아'로 데뷔했으며, 최근 이 팀을 기반으로 재편성된 '블랙스완'으로 재데뷔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예선에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