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심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4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20일 경비함정에서 개최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어린이 바다그림그리기 대회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1만2,000여명의 어린이, 학부모가 참가해 2,23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포항해경은 외부 미술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235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1510함에서 개최된 함상 시상식에는 참신한 주제를 가지고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장량초등학교 6학년 김다빈 어린이의 “녹색바다지킴이”를 비롯한 30명의 작품에 대해 해양경찰청장상, 경상북도지사상, 경상북도교육감상 등 각종 상장 시상과 함께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 한편 포항해경의 관계자는“그림대회 시상식을 경비함정에서 진행하여 동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웅장한 모습이 잘 어우러져 수상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서상준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