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따르면 방송인 김구라와 이상민은 지난 13일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루게릭병을 알리고 희망을 나누는 일을 하게 된다.재단은 "두 사람이 2002년 루게릭병을 진단받은 후 현재까지도 투병하고 있는 박승일 대표와 오래전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왔으며 루게릭병을 알리고자 하는 일에 많은 응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김구라는 지난 2005년 작고한 아버지가 루게릭병으로 7~8년 투병해 환자 자신과 간병하는 가족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으며, 이상민은 6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박승일 대표와 인연을 맺은 후 재단에서 주최하는 '루게릭 희망콘서트'에도 100% 재능기부로 무대에 올랐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한편, 루게릭병은 인지능력과 감각신경은 그대로지만, 운동신경 세포가 사멸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주로 50~60대에 발병하며 아직까지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