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가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핀란드관광청은 18일 핀란드 공식 산타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대신 전하는 '산타가 전해드려요!'(Say it with Santa!)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에 응모하면, 그 중에서 80개의 메시지를 선정해 산타의 영상 편지로 제작한다. 모든 영상은 12월 중 핀란드관광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캠페인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오는 29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한국어로도 신청가능하다.이 밖에도 산타와 일대일로 대화 나누기, 산타가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다.헬리 히메네즈 핀란드무역대표부 마케팅 총괄은 "어려운 한 해였던 만큼 함께하는 즐거움이 더욱 절실한 크리스마스"라며 "비록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산타가 전해드려요!' 캠페인은 산타의 고향으로 알려진 핀란드 최북단 라플란드(Lapland) 꼬르바뚠뚜리(Korvatunturi)에서 진행한다. 꼬르바뚠뚜리는 산타 마을이 있는 로바니에미(Rovaniemi)의 북쪽에 있는 숲으로, 인구 대비 12배 많은 순록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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