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서지오가 이혼 후 빚 때문에 생활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서지오는 1일 방송된 TV조선 '내 사랑 투유' 제27회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아빠 같은 듬직한 매력이 좋아서 결혼했다. 사업하는 분이었는데, 평범한 삶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결혼 3년간 사업에 실패 해서 큰 빚을 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이혼 후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치기도 했다는 그는 "도시가스 전기마저 끊겨버렸다. 친구였던 김혜연이 집에 와서 나를 보고 당시 돈으로 50만원을 부쳐줬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이어 "일을 해야해서 어린 아들을 친정으로 보내고 밤업소에 나가서 노래 하기 시작했다"며 "이때 우울증에 심하게 걸렸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들과 매주 만났다"고 덧붙였다.한편 '미스터트롯' TOP6 김희재의 이모로 더 유명해진 서지오는 1990년 부산MBC 신인가요제와 1991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1993년 1집 앨범 '홀로서기'로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김희재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불러 화제가 된 '돌리도' 등이 있다. 현재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KBS 1TV '가요무대'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