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에서 5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섬개은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 직접 참가가 전무한 상황에서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와 협력해 별도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10개 업체의 상품을 뉴욕 현지에 직접 전시하고 바이어와의 상담을 추진했다.행사 전에 미리 바이어들로부터 1시간 간격으로 방문 스케줄을 수취해 예약한 바이어를 기준으로 1~2팀씩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획전에 참여한 Adrianna Papell, DKNY, Calvin Klein, COACH, Michael Kors 등 유명 브랜드뿐만아니라 뉴욕의 소규모 부띠끄 디자이너까지 포함해 총 53명의 바이어로부터 업체별로 5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전시된 아이템에는 민간주도형사업 참여기업인 총 10개사의 의류용 원단행거 샘플과 의류용 완제품, 산업용 및 신소재 원사, 방호복, 헬스케어용 완제품과 원단, 리사이클 원단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KTC 뉴욕지사와 거래 중인 바이어의 대부분이 의류용 브랜드 및 부티크 업체인데도 코로나19 상황의 영향으로 영풍화성(주)의 방호복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섬개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해외 전시회 참가에 간접적으로나마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본격 주문으로 이어지기 위한 후속조치에 심의를 기울일 예정이며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해외마케팅 전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