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43)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강원도는 도민구단인 강원FC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영표 전 해설위원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강원도와 강원FC는 지난 2018년 12월 선임한 박종완 대표이사가 올 연말 퇴임함에 따라 차기 대표이사 선임 작업에 나서 이 전 해설위원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홍천군 출신인 이 전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2002년 한일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4강 신화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내정자는 건국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안양 LG(FC 서울의 전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에인트호번(네덜란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밴쿠버(캐나다) 등에서 뛰었다. 같은 기간 국가대표팀 멤버로 A매치 127경기(골)에 출전했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KBS에서 축구 해설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2002 한ㆍ일월드컵 멤버들이 최근 들어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구단 대표이사 역할을 맡은 건 이 내정자가 처음이다. 4강 신화 멤버 출신 축구행정가로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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