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부곡동 화성타운 내에 조성한‘보랏빛꿈 작은도서관’이 지난달 29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서관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박보생 김천시장의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보랏빛꿈 작은도서관은 김천시에서 운영중인 4개소의 작은도서관과 동일하게 시립도서관과 연계되는 분관형태로 운영되며 주 이용층인 어린이를 위한 아기자기한 실내 환경에 신간도서 5,000여권을 갖초고 있다. 또한 자료실과 연속간행물, 인터넷코너 등을 구비하고 있어 규모는 작지만 주민의 문화사랑방으로서 역할 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보랏빛꿈 작은도서관은 이미 운영중인 아포읍의 푸름찬, 교동의 김산고을 작은도서관과 같이, 아파트 입주민이 작은도서관 조성공간을 김천시에 무상영구임대로 제공하고 시는 설립과 운영을 맡는다는 협약에 의해 조성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시는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인구 1만명당 1개소의 도서관이 운영되는 도서관 선진도시가 될 것이며 내실 있게 운영해 도서관이 시민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최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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