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30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궁도장(김산정)에서‘제4회 김천전국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김천전국궁도대회는 김천시궁도협회가 주최하고 김산정이 주관해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단체전, 장년부, 노년부, 일반부, 실업부 등 5개부로 나누어져 경기가 치러지며 전국의 내로라하는 궁도인 2,000여명이 참가해 최고의 명궁 자리를 놓고 팽팽한 활시위를 당긴다.
특히, 스포츠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천스포츠타운 내에 있는 궁도장(금산정)은 1만 8,500㎡의 규모로 사거리 145m의 공인된 시설을 갖추고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 시설과 경관, 접근성 측면에서 전국 궁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궁도는 우리나라 전통 무예이자 체력증진과 정신수양이 요구되는 현대 사회에 필요한 스포츠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은 김천시궁도협회 김현석 총무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에 이어 개회가 선언되고 궁도9계훈 실천요강 낭독, 김산정사두 정홍재 대회장의 대회사 박보생 김천시장을 대신해 강해수 자치행정지원국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장영백 경북도궁도협회장, 이명선 김천시궁도협회장의 격려사와 선수대표선서, 경기규칙설명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경기에 돌입했다.
최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