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을 맞은 29일에도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1조원 가까이 팔았던 개인들이 이날 1시간이 채 안 돼 1조원 가량 사들였다.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808.60)보다 10.72(0.38%) 오른 2819.3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95포인트(0.07%) 오른 2810.55에 출발해 하락 전한했으나 곧 상승 반전했다.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9337억원어치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장 1시간도 안 돼 1조원 가까이 사들였다.개인은 내년 주식 양도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여부가 확정되는 전날 93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이날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5억1600만원어치, 8385억7700만원어치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7.00)보다 15.85포인트(1.71%) 오른 942.8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58포인트(0.17%) 오른 928.58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이 296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1088억원어치, 기관이 1744억원어치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2월 결산 상장사의 배당락이 이뤄진다. 배당락일부터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 등 주주 권리 확보를 위해서는 전일까지 주식을 보유했어야 한다.통상 코스피는 배당락일에 약세 흐름을 보이곤 한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까지 매수한 뒤 배당락이 되면 팔아치우는 매매 양상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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