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38)가 10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28)과 결혼한 소감을 전했다.김영희는 24일 자신의 SNS에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와인잔을 손에 든 채 활짝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김영희는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했다"며,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내 얼굴도 식도 못 보고 간 분들 너무 많았다.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고 말했다.이어 "나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다"며 "잘 살아가겠다, 신행 다녀와서 인사 따로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희는 23일 서울 한 웨딩홀에서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해 결혼 소식을 알리고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올해로 연기했다. 신혼살림은 현재 살고 있는 김포에서 꾸릴 예정이다.한편 김영희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윤승열은 201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지난해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