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송명기(21)가 연봉의 1/3에 해당하는 9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선행에 나섰다. 송 선수의 2020시즌 연봉은 2700만원이다.NC는 "송명기가 하남시 사랑의 열매와 모교 건국대 사대부중, 장충고에 총 9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야구용품을 기부했다"고 25일 알렸다. 하남시 리틀야구단 출신인 송명기는 하남시 사랑의 열매에 현금 300만원을 냈다. 당초 하남시 리틀야구단에 야구용품을 전달하려 했으나 송명기의 은사이자 현재 하남시 리틀야구단 감독인 현남수 감독의 제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또 모교인 건국대 사대부중 야구부에 300만원의 장학기금, 장충고에는 야구공, 펑고 배트, 슬라이딩 장갑 등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송명기는 "어린 시절부터 선배님들이 기부하는 걸 보고 자랐다. NC에 입단해서도 좋은 일을 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동참하고 싶었다. 모교 후배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