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9개 자동차가 미국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및 프로페시, K5, 쏘렌토, G80, GV80 등 9개 제품이 미국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의 경우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및 프로페시 등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선정됐다.올 뉴 아반떼는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전기차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2월 '2020 iF 디자인상' 본상, 9월 '2020 IDEA 디자인상' 동상, 10월 '2020 레드닷 어워드' 본상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포함해 올해 출품한 모든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예언'을 뜻하는 차명처럼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차량의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하나의 곡선으로 연결된 실루엣이 특징이다. 기아차에서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 등 2개 제품이 선정됐다. 3세대 K5는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문 '호랑이 코'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의 주간주행등과 리어 콤비램프로 과감하게 연출한 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4세대 쏘렌토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완전히 탈피했다. 외장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연출한다. 제네시스는 올해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으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의 쿼드램프 등 브랜드의 독자적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양산차 2종으로 디자인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