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영덕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 주민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재난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수령률이 90%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집중배부 기간으로 정해 개인 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9일 기준으로 영천시 지급대상 10만1044명 중 91%인 9만2052명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았으며, 지급액은 92억원에 달한다.
영천시는 행정복지센터 및 아파트, 경로당 등 339여 곳에 전담인력 784명을 투입해 집중 배부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은 군민 10명 중 9명이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은 영덕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 모두에게 1인당 영덕사랑상품권으로 10만원을 지급한다.
9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간 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한 군민은 전체 대상자 3만 6621명 중 3만 4108명으로 93.14%를 기록했다.
9개 읍·면 모두 90%가 넘는 군민이 수령해 갔으며 지품면의 경우 98.3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인구가 가장 많은 영덕읍은 1만1천171명 중 1만238명이 수령해 91.65%를 기록했다.
영덕군은 수령 군민이 90%를 넘어 마을회관에서 지급은 하지 않고 읍·면사무소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오는 26일까지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