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도 수많은 이들이 그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도전했지만 ‘호주오픈은 조코비치 천하’라는 말이 진리로 통했다.  조코비치는 2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1시간53분 만에 3-0(7-5 6-2 5-2)으로 완파했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 우승을 거머쥔 조코비치는 3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호주오픈에서만 우승 기록도 9번으로 늘렸다.
또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횟수는 18차례로 절반을 호주오픈에서만 거두는 기록도 남겼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랭킹 4위 메드베데프를 맞아 한 세트도 내주는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조코비치는 발리로 우승을 확정한 뒤 코트에 드러누워 기쁨을 표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역대 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 유지자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조코치비는 311주 연속 세계 1위를 확정, 로저 페더러(스웨덴)의 310주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