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이하 기술이전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6년 연속 전국 9개 컨소시엄 중 최고 수준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기술이전사업은 지역 테크노파크(19개)와 민간 기술거래기관(14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대구컨소시엄(대구TP·대전TP·위노베이션(주)·(유)로우파트너스)은 지난해 사업을 수행해 ▲수요기술 384건 발굴 ▲ 기술이전 191건 계약 ▲기술이전 금액 133억원 ▲기술사업화 지원 18개사, 31건 등의 정량적인 성과를 올렸다. 지원금 1억원 당 성과로 환산하면 매출 6억2000만원, 신규고용 6.1명에 달한다.특히 대구TP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특성을 고려한 기술사업화 추진과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대구TP는 대구시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언택트) 기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수요 및 공급기술에 대한 지역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사업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대구TP가 명실공히 지역 대표 기술거래기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미래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혁신기술에 대한 수용 속도가 시장에서의 승패를 좌우한다”며 “올해는 다양한 혁신 주체에서 연구 개발된 기술들이 지역 기업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전되고 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표 성과창출 사례로, ㈜엠모니터는 ‘30분 이내로 99% 검사정확도를 보이는 코로나 진단 키트’를 개발한 업체로 기술이전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 연구팀의 코로나19 분자진단법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진단 성능을 높였다. 이에 지난해 상반기에만 페루, 에콰도르, 이탈리아 등에 26억원의 해외 수출 매출액을 달성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수상했다.또 인지재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우리소프트는 지난 2019년 대구TP 중개로 계명대학교로부터 ‘스마트 소변 처리 장치 및 그 이용 방법’ 기술이전을 받아 장애인, 고령자, 와상환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소변을 자동 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소변 처리기‘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리소프트는 현재 국내 요양·재활 병원에 납품해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캐나다 합작회사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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