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 선언문을 낭독했다.전소미는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을 기리기 위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외국인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 선언서'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수어 등으로 낭독하는 자리에 섰다. 한국어 낭독을 맡은 전소미는 "그래서 우리는 떨쳐 일어나는 것이다. 양심이 나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나와 함께 나아간다. 남녀노소 구별 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수천년 전 조상의 영혼이 안에서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기운이 밖에서 우리를 지켜 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애국지사·독립유공자 후손·정부 인사 등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우승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솔로가수로 데뷔했으며, 지난해에는 직접 작사와 작곡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한 두 번째 싱글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