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경북지역 건설 수주가 3386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부분에서는 재건축주택 등의 수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92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건설수주액은 338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42.9% 증가했다. 이는 국내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전국 건설공사 수주액 11조 1712억원 가운데 경북지역이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최근 4년 간 조사에서 올해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1179억1500만원, 민간부문은 2206억6000만원이다. 공공부문에서는 도로·교량, 기타건축, 발전·송전, 옥외전기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99.1% 증가했고, 민간부문에서는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점포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92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축과 토목으로 분류한 공종 분류에서는 건축 부문(2226억4200만원)이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기타건축 등의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부문(1159억5500만원)은 도로·교량, 발전·송전, 옥외전기, 토지조성 등의 수주증가로 176.3%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초 구미공단의 4주공 주택재건축 수주가 1280억원, 영천 조교동 임대주택 건축에 771억원의 수주가 발생했다"면서 "지난해 초에는 50~60억원의 공사 수주가 발생했다면 올해는 2천억원이 넘는 굵직한 두가지 사업이 수주가 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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