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수는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다"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에게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말했다.또한 "제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 저로 인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지수는 현재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은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부작 중 6회밖에 방송되지 않았으며, 95% 사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달이 뜨는 강' 측은 이날 촬영을 취소하고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 촬영 재개 여부나 지수의 출연 문제 등은 논의 중이며, 결론이 나오면 알리겠다고 전했다.앞서 지수는 지난 2일 학폭 가해자 논란에 휩싸였다. 네이트판에 올라온 폭로글 작성자는 "지수는 지난 2007년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며, "지수는 지금 착한 척 그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TV에 나오고 있으나, 그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이 왕인양 무차별적으로 시비 걸고 이유 없이 때리고 욕하고 다녔다", "교실 쓰레기통에 방뇨했다", "성폭력을 저질렀다" 등 그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경험담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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