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품질을 구현한 '고수의 제품'이 제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옹골지다'는 정직을 기반으로 이런 제품을 알려 기업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다"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옹골지다(김상필 대표)는 판매 부진을 겪는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온라인 마케팅으로 투명하게 알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아웃소싱 기업이다. 제품의 우수성을 유독 강조하는 다른 온라인 마케팅과 달리 이곳에선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판매 방식에도 옹골지다의 주력 제품 모두는 지난해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우며,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장단점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검증했다는 얘기다. 주력 제품의 성능을 살펴보면 이에 대한 이해가 간다. 아무런 광고 없이 지난해 약 3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12g 초경량 스포츠고글 체인지마스터는 스위스기술력의 그릴라미드 TR90 재질을 사용해 단단하면서도 깃털처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더욱이 자외선차단은 물론 편광과 변색까지 가능해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 시트세제 '퓨리스킨 시트세제'는 작은 종이 한장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세탁 성능과 탁월한 용해력으로 대용량 빨래까지 세탁이 가능하다. 더욱이 피부저자극에 섬유유연제 없이도 깔끔하고 향긋한 세탁이 가능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에서 특허 개발한 도담쌀을 이용한 렌틸콩방탄칩·도담쌀방탄칩은 저항전분이 10배 이상 높아 당뇨 간식이나 다이어트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천연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소멸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95% 처리하는 휴리엔 역시도 옹골지다의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제품 중 하나다.김상필 대표는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성능에도 부족한 마케팅으로 적은 수익을 얻거나 생산이 중단되는 제품들이 많이 있다"며 "옹골지다는 '정직'이란 트렌드로 소비자의 관심을 높여 이들 제품들을 있는 그대로 알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옹골지다가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판매량을 이끄는 아웃소싱 기업으로 알려진 배경에는 김 대표의 마인드가 크게 작용한다. 김 대표는 15년간 온라인 판매를 해 온 '배테랑'이다. 사업 초창기엔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신발을 직접 미국과 유럽에서 가져와 온라인으로 판매했다. 유명 브랜드가 개인의 패션보다 우선시되면서 이윤을 남기기 위한 중국산 '짝퉁'이 주를 이뤘지만 김 대표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외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정품만을 고집한 것이다. 정직은 신뢰를 쌓는 바탕이 됐고 100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연 80억원의 매출회사로 성장시켰다. 그랬던 그가 현재 '옹골지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미래의 방향성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이미 수년 전부터 개인의 편의가 유명 브랜드를 앞서 갈 것이라고 예견했다. 유명 브랜드가 소비 심리에 맞춘 패션으로 변화를 거듭해도 결국은 개인의 편의에 따른 소비 성향에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그리고 그의 예견은 적중했다. 김 대표가 오랫동안 몸담은 신발 분야만해도 유명 브랜드에 집중됐던 소비자의 선택은 현재 다양한 편의성에 맞춘 선택으로 변화를 맞았다. 신발만이 아니다. 의류, 악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똑같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변화의 물결에 꼼꼼한 성격도 더했다. 옹골지다를 비롯해 제조사와 상생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할 수 있도록 평가기관의 엄격한 심사 등을 통한 검증을 당연시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비자의 입장으로서 수개월간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기까지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온라인 판매라고 무조건 잘되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것을 실현하는데 노력해야만 한다"면서 "옹골지다는 속이 꽉차고 알차다란 뜻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업체가 있다면 얼마든지 같이 고민할 준비가 돼 있다. 망설이지 말고 저희를 찾아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