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운영이 중단됐던 청량산캠핑장을 내달 1일 재개장한다.봉화청량산캠핑장은 카라반 7동, 데크 야영 14면, 쇄석 야영 14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장 2개동, 개수대 2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체육시설, 개별 전기 공급시설 등 전국 캠핑장 중에 손에 꼽힐 정도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또한 어린이 가족이 좋아하는 분수대가 있으며, 야간조명이 아름답다.특히 청량산도립공원을 마주 보고 위치하고 있는 캠핑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가족 단위 캠핑객들이 청정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이용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방문객 명단 작성, 사이트 간 간격 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할 예정이다.이동직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캠핑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