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가 경주 지역 68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84'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84로, 1분기 전망치인 '30'보다 54p 증가했다.1분기 실적 또한 '78'로 지난해 4분기 '40'보다 38p가 상승했다.1분기 실적치 대비 2분기 전망치는 매출액(79→90), 영업이익(66→72), 설비투자(93→94), 자금조달여건(63→71)로 나타났다.경주 지역 업체들은 대외 리스크 1순위로 '미·중 무역 갈등을 포함한 보호무역주의 심화'(24.5%)를, 대내 리스크로 1위로 '코로나 재유행'(44.6%)을 꼽았다.작년 한해 실적은 재작년에 비해 평균 4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들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되려면 '내년 이후에나 가능'(66%), '올해 안에'(29.5%), '상반기 중에'(4.5%) 순으로 내다봤다.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주지역 기업체들이 느낀느 체감 경기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어 아직은 낙관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경영지원 사업 발굴과 기업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규제 개선 및 세제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