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엑스코가 채용 시즌을 맞아 안전 시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2일 엑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700여명이 응시한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입사원 채용시험일에 이어 11일 900명 규모의 한국사학진흥재단 채용시험이 치러졌다. 이어 대구도시철도공사 채용 필기시험 등 대규모 공공기관 채용시험뿐만 아니라 제2회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 대구은행 책임자자격인증시험 등 자격검정시험이 계획돼있다.엑스코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확산·장기화되면서 채용 시험 등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전시컨벤션센터 전시장을 전국 최초로 채용시험장으로 제공해 50회 3만여명이 채용시험을 치렀다.엑스코에 채용시험장으로 활용 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는 것은 전시장이 채용시험장으로써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고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으로 안전한 시험장이라는 인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엑스코 전시장은 채용시험장으로도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다. 채용시험이 치러지는 전시장은 최대 17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급속환기 공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반 학교 고사장의 평균 층고가 2.7m인 것과 비교하면 같은 면적이더라도 엑스코가 6배 정도 더 많은 체적(부피)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 1인 1테이블을 기준으로 배치되고 앞뒤 좌우 네 방향 모두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수험생의 안전한 동선 관리를 위해 야외광장에서부터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한 발열 체크 후 손 소독과 니트릴 장갑을 배부 받는다. 건물 입구의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고 전시장(시험장) 입구 앞에 설치된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을 지나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다.서장은 액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전시장이 취업 준비생의 취업기회로 활용되는데 앞으로 더욱더 확대해 많은 시험이 치러지게 하겠다"며 "엑스코 동관 전시장이 개관하는 첫해인 올해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이지만 가동율 50%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엑스코는 오는 28일 제2전시장(동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엑스코는 동관 전시장의 활성화와 조기 정착 전략으로 ▲엑스코 대표 주관 전시회를 동관으로 대거 이동 규모 확대 ▲경북도 합작으로 신규 주관전시회 개발·확대 ▲지역 PEO(전시 전문 기획·주최자)를 육성 지원 신규전시회 유치 확대 ▲수도권 등 경쟁력 있는 민간 PEO와 협력을 통한 민간 전시회 유치 확대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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