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동화 작가로 변신했다.장윤정은 오는 15일 그림동화책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를 발간한다.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는 장윤정과 두 아이 연우, 하영의 에피소드를 그림동화로 풀어낸 책으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특히 책 제목인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는 연우와의 에피소드에서 비롯됐다. 어느 날 장윤정 눈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아들 연우가 "엄마 눈 속에 내가 있어요"라고 말한 에피소드에서 탄생했다.평소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핸드폰에 메모해 둔 장윤정은 책 발간에 앞서 "평소 저희 집 육아 교육법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은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획 배경을 밝혔다.이어 "저희 아이들과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에 얽힌 이야기를 아이들이 듣고 보기 좋게, 또 저희 아이들을 가르칠 때 했던 표현들로 꾸며 그림책을 만들어봤다"며 "저는 제 아이들이 주어진 상황과 타인과의 다름에 공감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길 바란다. 더불어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가 아름다운 표현들로 세상을 배워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되어 포근한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장윤정은 지난 1999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했으며, 2003년 '어머나'를 시작으로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초혼', '옆집 누나', '돼지토끼' 등 트로트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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