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체계 탄력 교통흐름 빨라질 것 기대 포항시와 남북부경찰서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늘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은 점멸신호운영 확대, 보행자 작동신호기 설치 확대, 비보호 좌회전을 확대하는 것 등이다. 먼저 신호주기에 따라 좌회전을 하도록 돼 있는 교차로 35곳의 신호체계를 직진 신호 때 전방 차량 소통 상황에 따라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해 신호주기가 짧아져 교통 흐름이 빨라지게 된다. 또한 남구청 입구 삼거리 등 101개소에 대해 교통량이 줄어드는 심야시간대인 24시부터 아침 6시까지 점멸신호를 실시해 고정된 신호체계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이 시행되면 도시교통의 흐름이 보다 원활해져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 들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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