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택스 내비게이션을 통해 손쉽게 세금 신고·납부를 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 서비스 홈택스에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해 지난 4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내비게이션은 세금 신고 안내문·고지서 등을 바탕으로 신고서 작성 및 납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다음에 선택해야 할 메뉴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개별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만 따라가면 신고·납부 전 과정을 편리하게 마칠 수 있다. 홈택스에 접속한 뒤 상단 좌측에 있는 내비게이션 배너의 '펼치기' 버튼을 클릭한 후 단계별로 진행하면 된다. 내비게이션은 4단계(안내문 선택→신고서 작성→신고서 관리→납부하기)로 구성됐다.다만 근로소득만 있는 납세자, 공적 연금만 있는 자, 다른 소득 없이 연말정산한 종교인 소득자 등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없다.내비게이션에서는 신고 진행 상황과 과거 신고 내용을 확인하거나, 신고 도움 서비스(개별 분석 자료 등), 신고 부속서류 제출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이용 중 홈택스를 종료(로그아웃)하더라도 진행 단계 기록은 서버에 남아 다시 로그인하면 남은 절차를 이어 밟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오는 31일(성실 신고 확인 제출자는 내달 30일)까지만 제공된다.국세청 관계자는 "각종 세금 고지, 7월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도 홈택스 내비게이션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납세자의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홈택스 2.0'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