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식 제8대 전국상인연합회장이 26일 취임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25일 당선돼 4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말미암아 공식 취임식이 미뤄져 왔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 선샤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상당히 힘든 현실이지만 70만 전통시장 상인들이 서로 단합하고 친절한 시장환경을 만들어 갈 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경제단체로 우리의 위상과 권익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건국 이후 600년을 이어온 우리 상인들은 지역 경제의 주체로 묵묵히 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상인들이 국가와 지역경제를 시대를 초월해 주도해 왔고 풍요로운 경제를 이뤄왔듯이 지금의 70만 상인들의 희생과 노고도 지대하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70만 상인들의 지원체계, 운영체계를 정비해 안정적인 지원, 운영체계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에 대해 특별법이 개정된지 16년이 경과 됐으나 그동안의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상인들의 숙원사업인 상인연합회관 건립과 매니저 급료 현실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상인연합회가 시장 사업 운영 주체로서의 역할을 정립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 개선 및 기반시설 지원 등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지원금을 본격적으로 챙기겠다고도 했다. 정 회장은 "국가 균형발전 특별회계가 2020년부터 지방사무로 이관돼 재정이 열악한 광역시도에는 예산확보 등 상당한 재정의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문제가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사업들을 정부가 다시 지원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인원만 초청한 이날 취임식에는 김부겸국무청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축전을 보내 축하했고 김일윤 헌정동우회장, 김석기, 최승재, 이동주 국회의원,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신태윤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훈식, 황운하, 구자근 국회의원 등도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정동식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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