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40 월드클래스 대구도심' 대개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그 첫 삽으로 경부선(철도) 지하화 연구용역 착수에 들어갔다. 13일 시에 따르면 도심 내 철도로 인한 도시생활권 단절과 소음, 진동 등을 극복하는 경부선 지하화 등 종합적인 효율화 방안 검토와 유휴 철도부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의 장기 프로젝트 과제 발굴 등 '대구형 K-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특히 이번 용역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용역이지만 용역비용 20억원을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대구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 및 KTX로 생활권 단절, 도시계획 불균형, 교통체계 효율성 저해 등 도시·교통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선 지하화 방안 타당성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이어 상부 철도시설(역사 및 선로 등) 유휴부지 개발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등 종합적인 계획을 통해 내년 대선 공약사항 발굴 등 국가 사업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모색할 계획이다.용역 컨소시엄 대표사로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총괄하고 지역 전문 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이행방식으로 참여한다. 철도분야에 경험이 많은 ㈜유신, 지역업체에서도 ㈜유성이앤씨, ㈜네오티시스, 삼협건축사사무소 등 3개업체가 전문분야별로 분담이행방식으로 참여한다. 과업수행은 오는 7월초 착수보고 후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수행한다. 경부선 철도지하화 시설계획 및 사업성 확보를 위한 시설규모 최적화, 서대구역 활성화, 대구역 및 동대구역 지하화방안, 열차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서대구역, 대구역,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도심재생 마스터플랜 ‘2040 월드클래스 도심’을 구상할 계획이다.시는 향후 사업에 대한 세미나, 설문조사, 공모전,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공청회를 통해 사업실현성을 확보하고 도시의 장기과제를 발굴해 장래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대응전략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윤정희 시 교통국장은 “대구도심내 경부선 지하화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2040 월드클래스 대구도심 대개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 및 발굴돼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