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이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7일 지난 2006년 7월 1일부터 지난 5월 21일까지 3년 간의 시의원 활동 내용을 분석해 발표했다. 대구경실련에 따르면 이기간 동안 대구시의회는 153회부터 178회까지 26차례 정기회를 가졌고 예산결산위원회를 11차례, 사안별 특별위원회를 7차례 구성 했다. 조례 재·개정과 의회 규칙 재·개정 발의 건수는 모두 127건이었으며 시정질문과 자유발언 횟수는 모두 162회였다. 3년간 시의원 29명의 출석률 평균은 상임위원회 94.1%, 본회의 94.6%였고 조례 재·개정과 의회 규칙 재·개정 발의 건수는 의원당 4.4건이었다. 의원별 출석률은 나종기, 정규용 의원이 100%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박돈규(99.4%), 송세달(99.4%), 차영조(99%), 양명모(98.5%) 의원 등의 순이었다. 조례 재·개정과 의회 규칙 재·개정 발의 건수는 11건을 발의한 권기일 의원이 1위였고 김대현(9건), 이재술(9건)의원이 공동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시정질문과 자유발언 횟수는 이동희(17회), 김영식(14회), 정순천(10회) 의원 등의 순이었으며 특별위원회 참여횟수는 권기일(11회), 김대현(11회), 이경호(11회) 의원이 가장 많았다. 대구경실련은 "이번에 시의원들의 활동실적을 공개한 것은 이러한 실적들이 의원들의 성실성과 적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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