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한성 국회의원(문경·예천)이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장기발전 과제의 하나로 제기한 중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사전조사 용역비 5억 원이 2009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그동안 이 의원은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기존 경부선의 선로용량 부족상태를 해소하고 국가 철도망을 체계화하며 중부내륙 낙후지역 의 발전을 촉진하고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중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철도분야 전문가의 기술적 자문을 받아 다각적인 검토를 거친 다음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방안에 대해 정부 측에 이를 검토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7월 30일“경북도청 이전 및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에 필수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부내륙지역에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막대한 건설비용(약 9조원)등을 감안 적절한 시기에 교통수요.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 했다. 지난 13일 오잔 국회에서 정부의 올해 예산안이 가결됨에 따라 중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사전조사 용역비 5억 원이 확정돼 2010년 예비타당성 사전조사 용역이 발주되고 이에 따라 중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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