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3110대 하락 마감했다.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62.99)보다 48.29포인트(1.53%) 내린 3114.7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52% 내린 3146.64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20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49억원, 3201억원 순매도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업(0.34%), 섬유의복(0.14%) 등은 상승했고, 서비스업(-2.91%), 기계(-2.39%), 철강금속(-1.75%), 운수장비(-1.71%) 등 대부분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1%) 내린 7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2.83%), 삼성바이오로직스(-1.93%), LG화학(-1.06%), 삼성SDI(-2.73%), 현대차(-2.11%) 등이 내렸다.특히 카카오(-7.22%)와 네이버(-2.56%)는 금융당국의 인터넷 플랫폼 규제 움직임에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한 것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반발 매수세 유입이 있을 수 있지만 선물옵션 만기일이므로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