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직후 코스피는 3120선 하락 마감했다.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0.51)보다 12.93포인트(0.41%) 내린 3127.5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6.87포인트(0.54%) 내린 3123.64에 출발한 뒤, 오전 중 변동폭이 한때 1%를 넘기도 했지만 대체로 1% 미만의 하락폭을 이어갔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 순매수가 확대되고 중국시장 상승 영향으로 낙폭이 축소됐다"며 "종목별 개별 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GM전기차 배터리 공급 재개와 LG화학 강세를 보였다. 항공 화물 운임 상승과 여행 수요 회복 기대에 항공주 강세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9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02억원, 2269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업(1.95%)과 의료정밀(1.75%), 운수창고(1.46%), 화학(1.55%) 등이 상승했으며, 철강금속(-3.57%), 은행(-2.09%), 건설업(-1.79%), 증권(-1.61%), 서비스업(-1.26%)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LG화학(8.42%)과 셀트리온(3.27%), 삼성SDI(0.83%) 등은 상승했고, 카카오(-3.77%),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1.39%) 등은 하락했다.대장주 삼성전자는 0.26%(200원)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46.12)보다 9.86포인트(0.94%) 내린 1036.26에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