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 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을 대구형 리쇼어링(국내복귀) 2호기업으로 유치했다.시는 21일 대구엑스코에서 정해용 경제부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림첨단산업과 국내복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6월 KOTRA, 대구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여는 등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제1호 국내복귀기업인 고려전선㈜에 이어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을 제2호로 유치했다.성림첨단산업은 1994년 설립 이후 올해 대구스타기업,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으로 선정되는 등 그간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내년 양산으로 목표로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총 380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내열성 영구자석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희토류 영구자석은 가전제품, 전기자동차 모터, 군사용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핵심전략자원으로 중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성림첨단산업 역시 원재료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달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었으나 중국의 자원 무기화 정책에 대비해 공급원 다변화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자립화를 위해 국내 증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정해용 시 경제부시장은 “시는 성림첨단산업의 국내복귀 및 투자 이행에 필요한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대구의 신산업 육성정책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성림첨단산업 역시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의 핵심 소재·부품기업으로 대구 5+1 신산업 중 한 축인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단 일원에 전기차 모터밸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원 역량을 일원화하고 모터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기업 유치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가 국내 전기차 모터 핵심 생산도시로 도약하면 2030년 고용창출 6100명, 매출액 1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