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17일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장애인 한마음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한마음 문화탐방은 ‘선덕여왕 역사·문화탐방’이란 부제로 실시되며, 경주대학교가 주최하고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경주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가 공동주관한다.
예상참가인원은 경주시지회 지체장애인 회원 120여명, 자원봉사자 120여명, 총 240여명이다. 이들은 경주에 거주하면서도 지역적 특성인 역사·문화관광을 마음 편히 할 수 없었던 장애우들에게 봉사, 이동편의 제공 및 문화해설 등을 통해 TV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선덕여왕의 감동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자 총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장애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효과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면서 “봉사를 통해 베푸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