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제3교도소(소장 윤종우)는 12일 기아자동차 대구서비스센터로부터 직업훈련 실습용차량 2대를 기증 받았다.
이날 직업훈련 실습용 차량 기증식에는 청송제3교도소 관계자, 기아자동차 대구서비스센터장 등 총 15명이 참석해 자동차 키 전달 및 감사패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이뤄졌다.
3교도소는 소내 운영 중인 3대의 실습차량이 있지만 노후화되어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는 자동차산업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소의 훈련 실정을 가만해 기아 대구서비스센터에 기증해줄것을 요청한바 소렌토(2007년식, 디젤오토)와 세라토(2004년식, 가솔린오토)를 기증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실습용 차량을 기증 받게 됨으로써 직업훈련 수용자들에게 최신 차량 기능을 직접 보고 만지며 익힐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흥미를 유발시켜 교육의 지루함을 방지하고 직업훈련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 출소 후, 취득한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청송제3교도소 윤종우 소장은“경기침체로 인해 일반인들도 일자리를 갖기 어려운 요즘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통한 사회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기술을 습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