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4주 차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17% 올라 전주 0.20%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해 11월 22일 0.17%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2% 하락했다. 지난해 5월 셋째 주 부터 시작해 17개월여간 이어온 상승세가 이달 둘째 주에 멈춘 데 이어 2주 연속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구·동구·달서구 -0.04%, 서구 -0.03%, 남구·북구 -0.01% 등 대부분 지역이 내렸고 수성구·달성군은 변동이 없었다. 특히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며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수성구가 상승세를 마감하고 2주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대출 규제와 함께 공급 물량 급증으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본다"고 밝혔다. 대구에는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만 해도 13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지역인 포항 남구가 전주에 비해 0.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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