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동부의 치안 불안 지역 피신에서 18일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를 겨냥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혁명수비대의 고위 사령관 5명 등 모두 20명이 사망했다고 IRNA 통신과 프레스 TV 등 이란 국영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이날 자폭테러로 최소한 60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IRNA 통신은 이어 사망자 가운데에는 혁명수비대 지상군의 누르 알리 슈시타리 부사령관과 현지 사령관인 라자바리 모하마드자데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테러 공격은 이들이 회담을 위해 자동차로 이동 중 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리면서 일어났다.
피신 지역은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댄 곳으로 이란 내 치안 불안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