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민방위대원 30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주민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경제성장의 둔화를 가져올 것이란 우려가 높은 가운데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여성이 아닌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교육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구보건복지대구협회 김전희 강사가 ‘출산장려 국방력 강화, 인구가 경쟁력이다’ 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셋째아 이상 출산장여금?건강보험료 지원, 불임부부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출산장려정책도 소개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최근 4년째 출산율이 세계 최저이고, 포항시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대체출산율(2.1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남구보건소관계자는“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젊은 남성들에게도 출산장려 정책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민방위 대원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벌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