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5일 군청강당에서 이태근 군수, 유병규 축제추진위원장, 성목용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계공무원, 축제추진위원회 이·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예정인 2010대가야체험축제 기획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업체인 배재대 산학협력단 정강환 교수는 보고를 통해 대가야는 금관의 위용과 대왕(大王)의 칭호를 사용하했고 철기로 무장한 강력한 군사력을 뒷받침해 합천·거창·함양·남원 등을 지배한 왕권국가로 삼국과 버금가는 고대국가로 성장했다.
이런 소재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화해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히고 2010년도 축제의 주제로‘용사의 부활’을 제시했다.
축제 핵심 프로그램으로 주제관인‘1,500년전 대가야 금관의 비밀’을 비롯한 대가야용사체험, 대가야역사게임, 대가야유물체험, 공연프로그램 등 8개분야 23개 체험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축제와 세계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가야 컨텐츠를 활용한 상품개발과 가족단위 방문객의 활성화, 트렌드 반영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고‘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5회째 개최동안 대내·외적으로 잠재성과 발전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보고에 이은 토론에서는 랜드마크를 담당할 왕관은 대가야 위상에 걸 맞는 제작 및 프로그램의 내실화 요청과 축제의 주민참여 및 음식점 개선방안, 지역경제 연계방안 등 참석자들의 심도있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태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가야체험축제는 국내 및 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제로 평가되고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정체성이 확립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역동적인 교육?체험형 축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강을호 기자